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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장판 안전수칙 제대로 알아야 겨울밤이 안전하다 – 온수매트·난방텐트까지

    전기장판 안전수칙 제대로 알아야 겨울밤이 안전하다 – 온수매트·난방텐트까지

    밤마다 전기장판을 켜고 자는 분들이 알아둘 통계가 있다. 최근 4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전열기 관련 위해정보가 3,244건에 달하고, 이 중 겨울철인 12월~2월에만 1,335건이 몰렸다. 이 통계는 겨울철 전열기 사용 중 사고가 적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품목별로 보면 전기장판 관련 사고가 1,7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온수매트와 전기히터가 뒤를 이었다. 위해정보의 47.9%(1,553건)는 화재, 과열, 폭발처럼 제품을 사용하는 도중에 발생했다. 화상 사고만 514건이었는데, 그중 56.2%(289건)가 전기장판 때문이었다.

    전기장판 안전수칙, 침구 소재부터 보관법까지

    전기장판 안전수칙에서 특히 주의할 부분이 침구 소재다. 라텍스나 메모리폼 소재 침구류 위에 전기장판을 올려서 쓰면 안 된다. 두 소재 모두 열에 약하고 인화성이 높아서 장시간 열을 받으면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보관 방법도 생각보다 중요하다. 사용하지 않을 때 접어서 보관하면 내부 열선이 꺾이면서 손상된다. 손상된 열선은 합선을 일으키고 화재로 번질 수 있다. 둥글게 말아서 보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라텍스·메모리폼 침구 위 사용 금지
    • 사용 후 둥글게 말아서 보관
    • 온도조절기는 발 쪽, 매트 바깥에 위치
    • 외출 시 반드시 전원 차단

    온도조절기 위치와 전자파, 거리가 답이다

    온도조절기를 몸 가까이에 두면 전자파 노출이 커질 수 있다. 온도조절기는 매트 바깥으로 꺼내서 발 쪽에 두는 게 기본이다. 30cm 이상 거리를 두면 전자파가 1/10 수준으로 줄어든다.

    온도조절기를 밟거나 충격을 주는 것도 피해야 한다. 외출할 때는 깜빡 잊지 말고 전원을 꺼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매트 위에 얇은 이불이나 요를 한 장 깔고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에 직접 닿는 열을 줄여 저온화상 예방에 좋고, 보온력도 오히려 올라간다.

    온수매트와 난방텐트, 다른 위험을 안고 있다

    온수매트는 전기 열선이 없어서 전자파와 무관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물을 데우는 보일러 부분이 엄연한 전기용품이라 전자파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 보일러는 매트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두는 게 안전하다.

    호스 상태 점검도 빼먹으면 안 된다. 호스가 빠지거나 손상되면 뜨거운 물이 새어 나와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2016년에는 온수매트 사용 중 어린이가 화상을 입은 사고 사례가 있었다. 장시간 사용할 때는 가장 낮은 온도로 맞추고, 잠들기 전에는 꺼두는 편이 낫다.

    난방텐트를 쓸 때는 텐트 안에 별도의 히터 같은 난방기구를 추가로 설치하지 말아야 한다.

    • 온수매트 보일러는 매트와 거리 두기
    • 호스 연결 부위 수시로 점검
    • 난방텐트 안 별도 히터 설치 금지
    • 텐트 줄 미리 정리, 지퍼에 손 끼임 주의

    난방텐트 안에는 쉽게 걸리거나 몸에 휘감길 수 있는 줄이 있기 마련이다. 사용 전에 미리 정리해두는 게 좋다. 문을 여닫는 지퍼에 손이 끼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저온화상, 뜨겁지 않아도 생긴다

    전기장판, 온수매트, 난방텐트 모두에 공통으로 걸리는 위험이 저온화상이다. 42~43도 정도는 뜨겁다고 느끼기 어려운 온도다. 하지만 이 온도에 1시간 이상 장시간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 일반 화상과 구분이 잘 안 돼서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저온화상은 주로 둔부, 다리, 발처럼 매트에 직접 닿는 부위에 생긴다. 자는 동안 본인도 모르게 노출되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말초 신경이 둔감한 당뇨병 환자나 피부가 연약한 어린이, 여성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제품을 고를 때는 전자파 차단, 과열방지, 자동전원차단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보면 좋다.

    겨울철 난방용품과 함께 에너지 비용도 신경 쓰이는 시기라면 에너지바우처 동절기 지원 안내도 함께 확인해보면 좋다. 또 10월 이후 바뀌는 제도들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10월부터 달라지는 것 총정리도 참고할 만하다.

    이 글은 한국소비자원과 소방당국 등의 안전수칙 안내를 참고해 정리한 일반 정보다. 화재나 화상 같은 응급상황이 생기면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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