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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가을 국내 축제 총정리 | 9월·10월 꼭 챙겨야 할 축제 6선

    2026년 가을 국내 축제 총정리 | 9월·10월 꼭 챙겨야 할 축제 6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달력부터 들여다보게 된다. 올가을 9~10월은 특히 놓치기 아까운 축제들이 전국 곳곳에 몰려 있다. 서울 도심의 불꽃부터 경남 남강의 유등, 경주의 천년 문화까지, 취향과 동선에 맞춰 골라가면 된다.

    ※ 아래 일정은 작성 시점 기준 공식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다. 다만 방문 전 반드시 각 지자체·주최 측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일정을 재확인하자.

    9월, 서울 하늘을 채우는 두 가지 축제

    서울세계불꽃축제(9월 5일)는 올해 예년보다 약 3주 앞당겨진 9월 초에 열린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당신의 빛을 찾아서(Your Infinite Colors)’로, 다양한 삶의 모습을 무한한 색으로 표현하는 콘셉트를 담았다.

    불꽃쇼는 오후 8시에 시작해 오후 9시 10분까지 이어진다. 이후 오후 10시까지는 애프터 DJ 공연이 진행된다.

    • 여의도 한강공원은 현장감이 좋지만 가장 혼잡하다. 반면 이촌 한강공원은 불꽃 전체를 넓게 보기 좋다.
    • 노들섬은 올해 유료 티켓 구역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무료 관람을 원한다면 장소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 한국·미국·영국 등 3개국 불꽃팀이 참가한다.

    한편 서울 어텀 페스타(9월 18일~11월 29일)는 올해 2회째를 맞아 규모를 대폭 키웠다. 기간을 기존 40일에서 73일로 늘렸다. 서울 전역 117개 극장과 야외 무대에서 38개 축제·478개 공연·558개 세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개막 행사는 9월 18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서울, 한강에서 춤을’을 주제로 열린다. 연극·무용·음악·전통예술·거리예술 등 다양한 장르가 섞여 있다. 그러니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골라 여러 번 나눠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10월 초, 역사와 문화가 있는 축제

    신라문화제(10월 9일~10월 11일)는 경주에서 열리는 천년 신라의 역사 축제다. 한글날 연휴와 맞물려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일정으로 짜기 좋다. 경주 도심 곳곳이 신라 시대 분위기로 물드는 3일간, 역사 체험과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또한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 3일~10월 18일)는 남강 위에 수천 개의 유등이 떠오르는 풍경으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야경 축제다. 개천절 연휴에 시작해 16일간 이어진다. 그래서 일정을 잡기 유리하다.

    • 낮보다는 해 진 뒤 유등이 켜지는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이 핵심이다.
    • 주말은 인파가 몰린다. 따라서 평일 방문 또는 이른 입장을 추천한다.
    • 진주성과 촉석루 일대를 함께 둘러보면 하루 코스로 충분하다.

    10월 중순, 전국 각지의 개성 있는 축제들

    순창장류축제(10월 15일~10월 18일)는 고추장으로 유명한 전북 순창에서 열리는 발효 문화 축제다. 장류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먹거리가 풍성하다. 그래서 음식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맞는다. 진주남강유등축제 마지막 주와 일정이 겹치는데, 덕분에 둘을 묶어 남도 여행으로 엮는 것도 가능하다.

    하늘공원 억새축제(10월 18일~10월 24일)는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억새밭 사이로 펼쳐지는 도심 속 가을 풍경이 특징이다. 특히 별도 이동 없이 대중교통만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아침 일찍 방문하면 안개와 억새가 어우러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 입장 시 하늘공원 계단(약 291계단)을 오르거나 맹꽁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 주말 오전은 혼잡하다. 그러므로 평일 이른 시간이 쾌적하다.
    • 억새 절정 시기는 보통 10월 셋째 주다. 다만 기간 내에서도 날씨와 기온에 따라 차이가 있다.

    방문 전 꼭 확인할 것

    축제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날씨·행사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따라서 방문 전 반드시 각 지자체 또는 주최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일정·입장료·교통 통제 여부를 재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특히 불꽃축제처럼 기상 조건에 민감한 행사는 당일 공지가 바뀔 수 있다. 그러니 출발 직전까지 공식 채널을 확인해두는 게 좋다.

    9월과 10월 사이, 전국 어딘가에는 분명 지금 당신의 가을과 어울리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달력에 날짜 하나를 동그라미 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Photo by Yiran Yang on Unsplash

  • 디즈니런 2026 인천 신청 방법·일정·코스 총정리 (접수 D-5)

    디즈니런 2026 인천 신청 방법·일정·코스 총정리 (접수 D-5)

    8월 31일 오전 10시. 달력에 이 시간을 표시해두지 않으면 올가을 가장 화제인 러닝 이벤트를 그냥 흘려보낼 수 있다. 디즈니런 2026 인천 본 대회 참가 접수가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작년 첫 회에 이어 올해도 빠른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지금 당장 일정과 신청 방법을 확인해두는 게 맞다.

    대회 기본 정보: 언제, 어디서

    디즈니런 2026 인천 본 대회는 2026년 10월 24일(토) 오전 8시,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일원에서 열린다. 월미도 인근에 위치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편한 편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디즈니 브랜드 테마의 공식 러닝 행사로, 디즈니 브랜드와 스토리를 직접 체험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대회일: 2026년 10월 24일(토) 오전 8시
    • 장소: 인천 중구 월미로 33, 상상플랫폼 일원
    • 참가 인원: 선착순 1만 5천 명
    • 공식 홈페이지: disneyrunincheon2026.com

    참가 접수는 8월 31일부터 선착순 1만 5천 명을 대상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 시작 시각은 오전 10시. 작년에도 굿즈와 분위기 때문에 빠르게 마감됐던 만큼 오픈 전 미리 회원가입을 마쳐두는 게 좋다.

    코스와 참가비: 내게 맞는 코스는?

    코스는 두 가지다. 가족 단위 참가자가 함께 즐기기 좋은 곰돌이 푸 테마의 5km 코스와, 러닝을 즐기는 참가자를 위한 미키와 친구들 테마의 10km 코스, 두 가지로 구성됐다. 같은 장소에서 출발하지만 코스마다 연출되는 분위기가 달라서 선택이 쉽지 않을 것이다.

    • 5km (곰돌이 푸 테마): 65,000원 / 개인 러닝앱으로 기록 확인
    • 10km (미키와 친구들 테마): 80,000원 / 기록칩 넷타임 계측

    평소 달리기를 즐기지 않더라도 5km는 도전해볼 만한 거리지만, 막상 뛰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대회 전 2~3주는 꾸준히 몸을 만들어두는 편이 낫다.

    참가 패키지에는 특별한 혜택이 있다. 공식 의류 협찬사인 유니클로가 제공하는 한정판 티셔츠 등 다양한 디즈니 테마 제품이 포함되며, 티셔츠는 미키와 친구들, 곰돌이 푸 등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 중 하나가 랜덤으로 제공된다. 어떤 디자인이 나올지 모른다는 점이 오히려 기대감을 높인다.

    신청 전 반드시 챙겨야 할 것들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기본이다. 회원가입 후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되며, 현장 접수는 따로 받지 않기 때문에 사전 온라인 신청이 사실상 필수다.

    • 접수 시작 시각 오전 10시 전에 공식 홈페이지 로그인 완료
    • 결제 수단(카드 등) 미리 준비
    • 함께 참가하는 동행인이 있다면 각자 개별 신청 필요 여부 사전 확인
    • 접수 완료 후 참가 키트 배송 일정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선착순 특성상 접속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오전 9시 50분부터 페이지를 열어두고 대기하는 것을 권장한다. 세부 변경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disneyrunincheon2026.com)에서 반드시 재확인할 것.

    함께 주목할 가을 마라톤 대회들

    비슷한 시기에 접수 중이거나 열리는 다른 대회도 있다. 디즈니런 접수에 실패했거나 다른 스타일의 레이스를 원한다면 함께 살펴볼 만하다.

    • 제19회 가평 자라섬 전국마라톤 (9월 20일)
      경기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하프, 10km, 5km, 5km 가족런 등 종목이 다양하다. 마감 여부 및 세부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필요.
    • 2026 춘천연합마라톤 (10월 3일)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리며, 하프·10km·5km 코스로 구성된다. 접수는 2026년 7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가을 단풍 시즌과 맞물려 매년 인기가 높다.
    • SMTOWN RUN CLUB 26 (10월 3일)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항에서 오후 4시 30분 출발로 진행되며, 10km 코스로 운영된다. 접수는 KREAM(크림)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완주자는 레이스 후 SM 아티스트 특별 공연에 우선 입장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 및 세부 사항은 KREAM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것.

    위 대회들의 정확한 접수 현황, 참가비, 코스 세부 정보는 각 대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마라톤 일정 플랫폼(마라톤GO 등)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온라인에 떠도는 정보는 업데이트가 늦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Photo by RETRATO DEPORTIVO on Unsplash

  • 아이폰 18 프로·폴더블 아이폰, 9월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되나 — 지금까지 나온 정보 총정리

    아이폰 18 프로·폴더블 아이폰, 9월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되나 — 지금까지 나온 정보 총정리

    매년 9월이 되면 IT 커뮤니티가 들썩인다. 올해는 그 기대감이 유독 크다. 아이폰 역사상 처음으로 폴더블 기기가 등장할 수도 있다. 아직 애플의 공식 초청장은 발송되지 않았지만, 업계 소식통과 주요 IT 매체들이 잇따라 구체적인 정보를 내놓으면서 윤곽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행사 일정: 9월 8~9일이 유력

    애플의 2026년 가을 이벤트는 9월 8일 또는 9일로 예상되고 있다. 9월 7일(월)이 미국 노동절 공휴일인 점을 고려하면, 9월 9일(수)이 행사일로 유력하다는 분석이 많다.

    발표 이후 사전 예약은 9월 11~12일경 시작되고, 실제 판매는 9월 18일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 모든 일정은 아직 공식 확정 전이다. 애플은 아직 초청장을 발송하지 않은 상태다.

    • 📅 예상 이벤트 날짜: 2026년 9월 8일(화) 또는 9일(수)
    • 🛒 예상 사전 예약 시작: 9월 11~12일경
    • 📦 예상 판매 시작: 9월 18일경

    이번 라인업의 핵심 변화: 프리미엄만 남는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4종 전체 공개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폰 18 프로, 프로 맥스, 그리고 폴더블인 아이폰 울트라 단 3종만 등장하는 ‘프리미엄 전용’ 행사로 꾸며질 전망이다.

    일반 아이폰 18, 저가형 아이폰 18e, 아이폰 에어 2는 2027년 봄으로 출시가 미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이렇게 출시 시기를 나눠서 진행한 적은 지금까지 없었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 9월 공개 예정: 아이폰 18 프로, 18 프로 맥스, 아이폰 울트라(폴더블)
    • ⏳ 2027년 봄으로 연기 유력: 일반 아이폰 18, 아이폰 18e, 아이폰 에어 2

    아이폰 18 프로 & 프로 맥스: 어떻게 달라지나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는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더 작아지고, 카메라 시스템이 넓어지며, 가변 조리개 메인 렌즈가 탑재되고, 다크 체리·라이트 블루 등 새로운 색상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칩셋은 애플 최초의 2nm 공정 기반 A20 Pro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지난해 모델 대비 200~350달러 인상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부품 단가 상승과 AI 인프라 비용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 🔲 다이나믹 아일랜드 소형화
    • 📷 가변 조리개 메인 렌즈 탑재 예상
    • ⚡ A20 Pro 칩 (2nm 공정) 탑재 유력
    • 🎨 다크 체리, 라이트 블루 등 신규 색상 추가 예상
    • 💰 가격 인상 가능성 (전 세대 대비 200~350달러 수준)

    아이폰 울트라: 애플 최초의 폴더블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은 ‘울트라’라는 이름을 달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7년 아이폰 X 이후 가장 중요한 디자인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렌더링에 따르면 짧고 넓은 ‘패스포트 스타일’ 북폴드 형태로, 외부 디스플레이는 약 5.5인치, 펼쳤을 때 내부 디스플레이는 약 7.8인치(4:3 비율)로 예상된다. 잠금 해제 방식은 페이스 ID 대신 터치 ID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작 가격은 2,000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 📐 외부 화면: 약 5.5인치 / 내부 화면: 약 7.8인치
    • 🔓 터치 ID 방식 채택 유력 (페이스 ID 대신)
    • 💵 예상 시작가: 2,000달러 이상 (약 280만 원~)
    • ⚠️ 초기 물량 부족 가능성 있음

    한 가지 더 눈길을 끄는 건 발표 주체다. 이번 이벤트는 팀 쿡의 후임으로 취임한 존 테르누스 CEO의 첫 제품 키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팀 쿡은 2026년 7월 30일 마지막 실적 발표를 마쳤다. 폴더블이라는 새 폼팩터와 새 CEO의 데뷔가 겹치는 이벤트인 만큼, 그 어느 해보다 주목도가 높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위 내용은 공식 발표 전 루머와 업계 예측에 기반한 정보다. 실제 스펙, 가격, 날짜는 애플의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Photo by Raymond Yeung on Unsplash

  • 2026 추석 연휴 (9월 24~27일) 가을 국내 근교 여행지 추천 – 4일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곳

    2026 추석 연휴 (9월 24~27일) 가을 국내 근교 여행지 추천 – 4일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곳

    차례를 마치고 나면 갑자기 시간이 생긴다. 가족과 오랜만에 얼굴을 봤지만, 연휴가 아직 이틀은 남아 있다. 멀리 나가기엔 애매하고, 집에만 있기엔 아쉬운 그 시간이 바로 근교 여행의 적기다.

    2026년 추석 연휴는 9월 24일(목)부터 9월 27일(일)까지, 총 4일이다. 연차 없이도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구성이라, 1박 2일 혹은 당일치기 근교 여행을 끼워 넣기에 딱 좋은 일정이다. 다만 인기 숙소는 이미 예약이 빠르게 차고 있어, 아직 계획이 없다면 지금 바로 움직이는 게 낫다.

    가을 정취가 살아있는 곳 – 전주·담양

    9월 말은 한여름 더위가 빠지고 바람이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때다. 이 시기에 남도 쪽을 택하면 단풍이 이르게 물들기 시작한 풍경을 볼 수 있다.

    • 전주 한옥마을 – 추석 분위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공간이다. 고즈넉한 한옥 골목을 걸으며 전통 음식을 맛보기 좋고, 명절 기간에는 전통 문화 체험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가족 구성원 연령대가 다양할 때 선택하면 무난하다.
    • 담양 죽녹원·메타세쿼이아 길 – 초록빛 대나무 숲과 가로수 길이 가을 초입과 잘 맞는다. 차 막히는 날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두 곳 모두 서울에서 KTX나 고속버스로 접근이 가능하다. 영업시간·입장료·주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나 네이버 지도에서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하자.

    바다를 보고 싶다면 – 강릉·속초

    동해안은 추석 연휴에 꾸준히 사람이 몰리는 여행지다. 강릉은 맑은 동해 바다와 해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고, 서울 청량리역에서 기차로 약 1시간 30분이면 닿는다.

    • 강릉 – 경포대, 안목해변 커피거리, 오죽헌 등 볼거리가 도심에 집중돼 있어 이동 피로가 적다. 차 없이 기차로 다녀오기 가장 수월한 동해안 여행지다.
    • 속초 – 설악산 초입 단풍이 9월 말부터 시작되는 해가 많아 타이밍이 맞으면 단풍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속초 중앙시장 닭강정, 아바이마을 순대 등 먹거리 동선도 짧다.

    연휴 기간 동해안 고속도로는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자가용보다는 기차 예매를 먼저 알아보고, 출발 시간을 이른 아침으로 잡는 편이 현명하다.

    도심 가까이, 당일치기로 – 수원·남한산성

    긴 이동이 부담스럽거나 어린아이·어르신이 함께하는 일행이라면, 수도권 내에서 반나절~하루 코스를 택하는 것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 수원 화성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성곽을 따라 걷는 코스가 가을과 잘 어울린다. 성 안팎의 전통 시장과 맛집까지 연계하면 하루 일정이 된다.
    • 남한산성 – 서울 도심에서 30~40분 거리로 가까운 편이다. 숲길 산책과 성벽 트레킹이 주요 볼거리이며, 연휴 인파를 피해 조용히 걷기 좋다.
    • 양평·가평 일대 – 북한강변 드라이브와 함께 카페, 펜션이 밀집해 있어 소규모 가족 모임을 위한 1박 코스로 인기가 많다.

    각 장소의 주차 가능 여부, 매장·시설 운영시간은 연휴 기간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날 해당 기관 공식 채널이나 네이버 지도에서 재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연휴 여행, 미리 챙겨야 할 것들

    추석 연휴 국내 여행에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건 ‘숙소를 너무 늦게 알아봤다’는 것이다. 특히 강릉·속초·전주처럼 수요가 몰리는 곳은 연휴 2~3개월 전이면 이미 선택지가 줄어든다.

    • 기차표는 코레일 앱에서 예매 오픈일을 미리 확인해 놓을 것
    • 고속도로 정체를 피하려면 9월 24일 이른 아침 출발 또는 9월 25일 오전을 노릴 것
    • 음식점·카페는 명절 당일 휴무인 곳이 많으니, 목적지 주변 영업 여부를 미리 확인할 것

    멀리 갈수록 좋은 여행이 되는 건 아니다. 4일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쪼개느냐가 핵심이다. 차례가 끝난 오후, 가까운 곳으로 짐을 가볍게 꾸려 나서는 것만으로도 이번 추석은 달라질 수 있다.

    Photo by Hans on Unsplash

  • 빅뱅 데뷔 20주년 컴백·월드투어 완벽 정리 | ‘BiiiG’ 발매부터 고양 공연까지

    빅뱅 데뷔 20주년 컴백·월드투어 완벽 정리 | ‘BiiiG’ 발매부터 고양 공연까지

    2006년 8월 19일, 다섯 명의 소년이 처음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정확히 20년이 지난 같은 날, 빅뱅이 다시 돌아왔다. 단순한 컴백이 아니다. 9년 가까운 공백을 깨고, 무려 전 세계 19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와 함께 돌아온 것이다. V.I.P들이 그냥 울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데뷔일에 맞춰 터진 신곡 ‘BiiiG’

    콘서트 개최에 앞서 데뷔일인 8월 19일, 선공개 싱글 ‘BiiiG’가 발매됐다. 2022년 봄 선보인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이후 약 4년 4개월 만의 신곡이다.

    웅장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훅이 어우러진 하이에너지 힙합 장르로, 리더 지드래곤이 작사·작곡을 맡았으며 태양의 그루비한 보컬과 대성의 파워풀한 음색이 조화를 이룬다. 20주년을 딱 이 날짜에 맞춰 터트린 기획 자체가 이미 팬심을 저격한다.

    • 발매일: 2026년 8월 19일 (데뷔 20주년 당일)
    • 장르: 하이에너지 힙합 | 작사·작곡: G-DRAGON
    • 차트 성과: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일간 차트 정상, 아이튠즈 송 차트 24개 지역 1위

    이번 컴백이 특별한 이유 — 3인 체제, 그 의미

    이번 활동은 지드래곤, 태양, 대성 세 멤버로 진행된다. 빅뱅이 5인조 체제에서 3인조 체제로 개편된 후 개최하는 첫 콘서트다. T.O.P은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

    빅뱅이 3인조 체제로서 발매하는 첫 앨범이며, 정규 3집 《MADE》 이후 약 10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팬 입장에서 아쉬운 마음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세 멤버가 함께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이미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이었다.

    • 참여 멤버: G-DRAGON (지드래곤), 태양, 대성
    • T.O.P: 이번 활동 불참
    • 제작 방식: 멤버들이 음악 제작은 물론 비주얼 디렉팅과 기획 전반을 직접 이끌었다

    월드투어 ‘XX : COSMOS’ — 규모부터 연출까지

    빅뱅은 8월 21~23일 경기 고양에서 20주년 월드투어 ‘BIGBANG 2026-2027 WORLD TOUR <XX : COSMOS>’의 포문을 열었다. JAPAN DOME TOUR 2017 -LAST DANCE- 이후 약 8년 8개월 만에 개최되는 콘서트다.

    투어명의 XX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의 시간’을, COSMOS는 ‘연결·관계·지속성을 담은 우주적 개념’을 뜻하며, 빅뱅이 지난 20년간 써 내려온 음악적 여정과 팬들과 함께 만들어 온 시간을 상징한다.

    • 고양 공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8월 21·22·23일
    • 전체 규모: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19개 도시, 총 33회
    • 무대 연출: 어셔·포스트 말론과 작업한 밴드 세션이 전곡 라이브 연주, 무대 디자이너 에스 데블린 참여
    • 스케일: 23톤 규모의 이동형 LED 장치 투입
    • 공연 형태: 아레나 없이 돔과 스타디움 공연으로만 구성

    고양 공연 현장, V.I.P의 반응

    빅뱅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0년의 세월을 응축한 30여 곡의 세트리스트와 압도적인 무대 연출로 K팝 대표 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판타스틱 베이비’를 시작으로 ‘루저’, ‘뱅뱅뱅’, ‘하루하루’, ‘거짓말’, ‘붉은 노을’, ‘마지막 인사’ 등 시대를 풍미한 히트곡들이 쉴 틈 없이 이어졌다. 팬덤 V.I.P와의 호흡 속에 공연장 전역은 노란빛 응원 물결로 가득 찼다.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20년이라는 시간을 공유하며 성장해온 이 과정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곧 빅뱅”이라는 말을 팬들에게 전했다. 데뷔 20주년의 무게가 그대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Photo by Leslie del Moral on Unsplash

  • 올리브영 9월 빅세일, 지금 바로 준비해야 하는 이유와 실전 꿀팁

    올리브영 9월 빅세일, 지금 바로 준비해야 하는 이유와 실전 꿀팁

    장바구니에 한 달째 쌓아뒀던 그 스킨케어 세트, 아직 사지 마세요. 올리브영 가을 빅세일이 코앞으로 다가왔거든요. 매년 8월 말~9월 초 사이에 열리는 이 세일, 준비하고 들어가는 사람이랑 그냥 들어가는 사람이랑 결제 금액이 진짜 다릅니다.

    가을 빅세일은 보통 8월 29일~9월 4일 전후로 약 7일간 진행됩니다. 다만 정확한 날짜는 해마다 하루이틀씩 달라질 수 있으니, 올리브영 공식 앱 알림을 미리 켜두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앱 푸시 알림 설정하나가 세일 첫날 품절 대란에서 살아남는 첫 번째 무기예요.

    세일 전날까지 해야 할 딱 두 가지

    세일 당일에 “뭐 살까” 고민하다가 인기 제품 다 품절되는 사람, 생각보다 엄청 많습니다. 빅세일은 준비가 반이에요.

    • 장바구니 미리 채워두기: 사고 싶은 제품을 세일 전날까지 담아두면 당일 바로 결제만 하면 됩니다. 인기 기초템이나 마스크팩류는 세일 시작 후 수십 분 만에 품절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 쿠폰 발급 시점 체크: 세일 당일 오전에 앱에서 쿠폰이 풀립니다. 발급 후 유효기간이 짧은 경우가 많으니 받자마자 바로 쓸 준비를 해두는 게 좋아요.

    멤버십 등급도 미리 확인해두세요. 골드·블랙 등급이라면 일반 회원보다 높은 할인율의 등급 전용 쿠폰이 따로 지급됩니다. 등급별로 혜택 차이가 꽤 크거든요.

    1+1·2+1 행사, 그냥 지나치면 진짜 손해

    빅세일의 꽃은 단연 1+1, 2+1 기획 행사입니다. 클렌저나 마스크팩처럼 소모가 빠른 제품은 이 타이밍에 대량으로 확보하는 게 국룰이에요.

    • 1+1 제품은 두 개 들고 가도 한 개 값이니, 단순 할인율 계산으로는 50% 할인과 같습니다.
    • 여기에 앱 쿠폰까지 중복으로 적용되면 체감 할인율은 훨씬 더 올라갑니다.
    • 혼자 다 쓰기 부담스러운 양이라면 친구나 가족과 나눠서 구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단, 1+1 제품에 쿠폰이 중복 적용되는지는 제품마다 다릅니다. 결제 전 최종 금액 화면에서 반드시 확인하세요. 적용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되는 경우도, 반대도 있으니까요.

    쿠폰 + 카드 할인, 이 순서로 써야 진짜 최대 할인

    올영 빅세일에서 가장 강력한 조합은 세일가 → 앱 쿠폰 → 카드 청구 할인, 이 세 겹입니다. 예를 들어 정가 5만 원짜리 스킨케어가 세일로 3만 9천 원이 됐을 때, 10% 쿠폰을 더하면 약 3만 5천 원, 여기에 카드 5% 청구 할인까지 붙으면 3만 3천 원대까지 내려갈 수 있어요. 같은 제품인데 어떻게 결제하느냐에 따라 6천 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 앱 쿠폰 종류: 정액 할인(3천~2만 원)과 정률 할인(10~15%)이 섞여 있습니다. 내 장바구니 금액에 맞는 걸 골라서 써야 실익이 생겨요.
    • 카드 제휴 할인: 현대카드, 신한카드 등 올리브영 제휴 카드를 쓰면 결제 후 청구 할인이 추가됩니다. 어떤 카드가 제휴 중인지는 앱이나 각 카드사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세요.
    • 쿠폰 중복 주의: 같은 종류 쿠폰은 1장만 쓸 수 있고, 앱 쿠폰과 장바구니 쿠폰은 중복 적용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벤트 조건에 따라 달라지니 결제 직전 최종 금액을 꼭 눈으로 확인하세요.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빅세일은 설레는 만큼 함정도 많습니다. “쿠폰 쓰려고 안 살 것까지 더 담는” 상황이 가장 흔한 실수예요. 5천 원 쿠폰 쓰려고 3만 원어치를 억지로 더 담으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내 장바구니 기준으로 쿠폰을 고르는 거지, 쿠폰 기준으로 장바구니를 채우지 마세요.

    할인율, 참여 브랜드, 쿠폰 조건은 해마다 조금씩 달라집니다. 정확한 세일 일정과 쿠폰 내용은 반드시 올리브영 공식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앱 알림만 켜뒀어도 놓치는 정보가 없으니, 지금 당장 설정부터 해두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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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장려금 8월 지급 시작, 9월 반기신청까지 놓치지 않는 법

    근로장려금 8월 지급 시작, 9월 반기신청까지 놓치지 않는 법

    통장을 확인했는데 아직 근로장려금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 홈택스를 열어봐야 한다. 지금은 2026년 8월 말이고, 5월 정기신청분 지급이 이미 시작된 시점이다. 그리고 9월이 시작되면 완전히 다른 신청이 하나 더 열린다.

    정기신청분 지급 현황: 8월 27일 지급 시작, 아직 못 받은 분들은?

    지난 5월 접수된 2026년 근로장려금 및 자녀장려금 정기분 지급일은 원래 일정보다 한 달가량 빠른 8월 27일(목)로 확정되었다. 법정 지급기한은 9월 말이지만, 국세청이 올해 정기신청분을 한 달 이상 앞당겨 조기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8월 27일이 지났는데도 아직 입금이 안 됐다고 해서 무조건 탈락한 건 아니다. 개인별 심사 진행 상황, 등록 계좌 상태, 체납 세액 유무, 금융기관 처리 속도에 따라 실제 입금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

    아직 못 받은 경우 아래 방법으로 현재 상태를 먼저 확인하자.

    • 홈택스(PC): [장려금·연말정산·기부금] → [근로장려금 정기/반기 신청] → [심사진행상황 조회]
    • 손택스(모바일 앱): 동일 메뉴에서 심사 단계 및 결정금액 확인 가능
    • ARS 자동응답 전화: 1544-9944로 전화해 간편하게 조회

    심사는 자료 수집 → 심사 중 → 결정 → 지급 순으로 진행되며, ‘심사 중’ 단계에서 오래 멈춰 있다면 관할 세무서에서 소득이나 재산 증빙 자료 보완을 요청했을 수 있다. 심사 결과에 따라 금액이 감액되거나 현재 체납 중인 국세가 있다면 이를 반영한 금액이 지급된다. 정기 지급기한 자체는 9월 30일까지이므로, 아직 기다리는 중이라면 조회 후 세무서에 문의하는 것이 빠르다.

    9월 1일~15일: 반기신청은 완전히 별개의 신청이다

    정기신청분을 받은 사람도, 아직 못 받은 사람도, 9월에 열리는 신청은 완전히 다른 얘기다. 2026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반기 신청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며,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12월 말에 연간 산정액의 35%를 먼저 받을 수 있다.

    반기신청은 2026년 현재 연도의 상반기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신청하는 것으로, 2025년 소득 기준의 정기신청과는 목적부터 다르다. 쉽게 말하면 올해 번 돈에 대한 장려금을 연말 전에 먼저 받는 구조다.

    • 신청 대상: 2026년에 신청자나 그 배우자가 근로소득만 있는 거주자(사업소득 있으면 제외)
    • 소득·재산 요건: 2025년 부부합산 총소득이 기준금액 미만이고, 2025년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체 재산 합계액이 2억 4천만 원 미만
    • 지급 시기: 2026년 12월 말 (연간 산정액의 35% 선지급)
    • 신청 방법: 홈택스, 손택스, ARS(1544-9944)

    직장에 다닌다고 해서 모두 반기 대상이 되는 건 아니다. 본인 또는 배우자에게 사업소득이나 종교인소득이 함께 있다면 정기신청으로 진행해야 할 수 있다. 프리랜서 수입이나 플랫폼 노동 소득이 조금이라도 섞여 있다면 반드시 본인 상황을 먼저 확인하자.

    정기신청 vs 반기신청, 헷갈리지 않으려면

    두 신청을 나란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정기신청(5월 마감): 2025년 연간 소득 기준 → 심사 후 2026년 8~9월 지급. 이미 지급 시작됨
    • 반기신청(9월 1~15일): 2026년 상반기 근로소득 기준 → 12월 말에 연간 산정액의 35% 선지급

    둘은 신청 시기도, 기준 연도도, 지급 금액도 다르다. 9월에 상반기분을 반기신청했다면 하반기분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되며, 국세청에서 상반기 신청자를 하반기에도 신청한 것으로 간주한다.

    5월 정기신청 기간을 놓쳤더라도 6월 2일 이후 기한 후 신청이 가능하며, 2026년 12월 1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산정액의 5%가 감액되고 신청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지급된다.

    지금 당장 해야 할 것 두 가지

    8월 말인 지금, 행동으로 옮겨야 할 일은 명확하다.

    • 정기신청분을 아직 못 받은 경우: 홈택스·손택스·ARS(1544-9944)로 심사 상태 즉시 조회. 9월 30일까지 순차 지급 예정
    • 올해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9월 1~15일 반기신청 접수. 12월 말 선지급 대상이 될 수 있음

    자격 요건, 정확한 소득 기준, 지급 금액은 매년 달라질 수 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 정부24(gov.kr) 등 공식 채널에서 본인 기준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Photo by Fayaz Ahmed Sunny on Unsplash

  • 환절기 감기, 왜 매년 당하는 걸까? 면역력 관리 실전 가이드

    환절기 감기, 왜 매년 당하는 걸까? 면역력 관리 실전 가이드

    아침에 얇은 재킷 하나 걸치고 나갔다가 저녁엔 덜덜 떨며 귀가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환절기, 매년 “이번엔 안 걸리겠지” 했다가 어김없이 콧물부터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감기에 반복적으로 걸린다면, 운이 나쁜 게 아니라 생활 패턴에 빈틈이 있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환경 관리, 수면, 영양 섭취까지 어느 한 쪽만 허술해도 면역 방어선은 쉽게 무너진다.

    왜 환절기에 유독 감기에 잘 걸릴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우리 몸의 생체 리듬이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 외부 온도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게 되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바로 이 틈을 감기가 파고든다.

    피부와 호흡기 점막이 마르고 기초 체온 유지가 어려워지면서 대사 활동과 면역력이 동시에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즉, 추위 자체가 감기를 유발하는 게 아니라, 체온 조절 실패 → 면역력 저하 → 바이러스 침투라는 연결고리가 작동하는 것이다.

    • 일교차가 클수록 체온 유지에 쓰이는 에너지 소모↑ → 면역 여력 감소
    • 건조한 공기 → 코·기관지 점막 건조 → 바이러스 필터 기능 약화
    • 감기 바이러스는 실내 습도가 낮을수록 더 오래 살아남고 전염력도 강해진다.

    실내 환경 관리: 가장 간단하지만 가장 많이 놓치는 것

    환절기 건강 관리의 기본은 바깥이 아니라 집 안 환경에서 시작된다. 특히 잠자는 공간의 온습도가 핵심이다.

    실내 온도는 20~22℃, 습도는 50~60%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 창문을 열어두고 자면 밤사이 생기는 온도 차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환기는 낮에 하고 잠들기 전에는 창문을 닫아야 한다.

    • 가습기 또는 젖은 수건 활용: 자는 동안 기관지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습도를 유지
    • 환기는 낮 시간대에 짧게: 기온이 올라간 오후 시간대를 활용해 10~15분 환기
    • 겹쳐 입기 습관화: 두꺼운 옷 한 벌보다 얇은 옷 여러 겹이 체온 조절에 더 유리하다. 외출 시 탈착이 편한 레이어드 스타일이 실용적이다

    외출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는 코로나19, 인플루엔자 같은 호흡기 감염증뿐 아니라 장관 감염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손 씻기를 귀찮아하다가 눈·코를 만지는 순간 바이러스가 침투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면역력을 지키는 수면과 영양 전략

    영양제를 챙기기 전에 수면부터 점검해야 한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은 피로를 해소하고 면역 기능을 회복하는 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 특히 밤 11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이면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음식으로는 도라지(사포닌 성분으로 기관지 점막 강화), 배즙(열 내림·가래 제거), 쌍화차(기와 혈 조화·면역 강화) 같은 전통 식품이 오랫동안 효능이 확인된 선택지다. 여기에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 기관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좋으며, 성인 기준 하루 최소 1.5L, 컵으로 8잔 이상이 적당하다.

    • 비타민 C: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세포 기능 보조, 피로가 쉽게 누적되는 환절기에 특히 도움이 된다.
    • 아연: 면역 세포의 활성을 조절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새로운 세포 성장을 돕는 영양소. 음식으로 섭취할 경우 흡수율이 10~40%로 낮은 편이라 영양제로 보충하면 효율적이다.
    • 비타민 B군: 에너지 대사와 면역 기능 과정에서 서로 맞물려 작용하므로, 특정 성분만 섭취하면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복합 B군 제품을 선택하는 게 낫다
    • 비타민 D: 햇볕 노출이 적은 실내 생활이 많아지면서 결핍이 흔해진 영양소. 환절기에 일조량이 줄면 더욱 부족해지기 쉽다

    운동: ‘하느냐 마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면역력을 위해 운동이 필요하다는 건 다들 알지만, 환절기에는 오히려 과도한 운동이 역효과를 낸다. 격렬한 운동 직후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오히려 감기에 취약해지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이다.

    면역력을 위한 운동은 30분 이상, 땀이 살짝 비칠 정도의 강도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매일이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3일 이상 규칙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 운동 후에는 즉시 젖은 옷을 갈아입고 체온 유지: 땀 냄새보다 체온 손실이 더 위험하다
    • 야외 운동 시 목도리·귀마개 착용: 목과 귀는 체온 손실이 빠른 부위
    • 아침 일찍 달리기는 기온이 낮아 점막에 부담 —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 야외 운동이 환절기엔 유리

    결국 환절기 감기 예방의 핵심은 특별한 비법이 아니라, 수면·영양·환경·운동이라는 기본 4가지를 동시에 허술하게 두지 않는 것이다. 한 가지만 빠져도 나머지가 버텨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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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학기 개학 준비물 체크리스트 – 올해 특히 챙겨야 할 것 따로 있습니다

    2학기 개학 준비물 체크리스트 – 올해 특히 챙겨야 할 것 따로 있습니다

    방학이 끝나가는 이맘때면 으레 공책이나 필통부터 장바구니에 담기 시작한다. 그런데 올해 2학기는 그것만으로 준비가 끝나지 않는다. 스마트폰 규정이 바뀌었고, 알레르기 관련 서류도 새 학기 초에 제출해야 한다. 뻔한 준비물 목록보다 이 두 가지가 훨씬 더 급하다.

    가장 먼저 확인할 것: 우리 학교 스마트폰 규정

    교육부가 이번 2학기부터 학생이 등교해 있는 동안 스마트폰 사용을 전면 제한하는 ‘스마트폰 없는 학교’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수업 중 사용은 이미 법으로 금지됐지만 실제 사용 실태에 큰 변화가 없자 추가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학생은 수업 중에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없으며, 교육 목적이나 긴급 상황처럼 학교장과 교원이 허용하는 경우에만 예외가 인정된다. 실제로 학교별로 수업 시간에만 제한하는 경우부터 등교와 동시에 일괄 수거하는 경우까지 운영 강도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 시범학교 해당 여부 확인: 9월부터 전국 200개 학교가 ‘어울림 더하기 선도학교’로 지정돼 시범 운영되며, 내년에는 400곳으로 확대될 방침이다. 우리 학교가 해당 여부인지 먼저 확인하자.
    • 학칙 내용 확인: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업 외 시간의 스마트폰 사용 규정을 학칙에 반영하도록 안내했다. 학교 홈페이지나 가정통신문으로 확인하면 된다.
    • 보관 방법 준비: 일괄 수거하는 학교라면 아이 이름을 명확히 표시한 파우치나 케이스를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 지역별 확인: 강원도·전라북도·대구에서도 2학기부터 스마트폰 없는 학교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교육청 공지도 함께 체크하자.

    놓치기 쉬운 서류: 식품 알레르기 조사서

    새 학기가 되면 학교는 급식 운영을 위해 알레르기 조사서를 다시 걷는다. 1학기에 냈더라도 2학기 시작 전에 정보가 바뀐 게 없는지 반드시 재확인해야 한다. 알레르기 증상은 갑자기 새로 생기거나 반응 강도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학교 급식 식단에 표시하고 있는 식품 알레르기 유발 식품의 종류는 총 19가지다. 알레르기 증상은 갑자기 생길 수도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학부모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 조사서 재제출 여부 확인: 학기 초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교가 요청하는 경우가 많으니 놓치지 말 것
    • 증상 업데이트 여부 점검: 여름 방학 중 새로 발견된 알레르기가 있다면 담임교사에게 개학 첫날 직접 알리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 비상약 챙기기: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아이라면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 등 비상약의 유효기간을 개학 전에 꼭 확인할 것
    • 대체 식단 신청: 특정 식품을 먹을 수 없다면 학교 영양사에게 대체 식단을 미리 요청해두면 급식 시간 혼란을 줄일 수 있다

    기본 준비물, 이것만 빠르게

    학용품은 1학기에 쓰던 것을 먼저 점검하고 소모된 것만 채우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새것으로 전부 교체하는 건 오히려 낭비가 될 수 있다.

    • 필기도구: 펜·연필·색연필 잔량 확인 후 부족한 것만 보충
    • 노트·바인더: 학교에 따라 특정 규격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개학 안내문 확인 후 구매
    • 실내화·체육복: 방학 동안 발이 크거나 몸이 자란 경우 사이즈 재확인 필수
    • 마스크·위생용품: 개학 초 환경 변화로 감기나 비염이 도지는 아이가 많으므로 가방 속에 여분 챙기기

    준비물 구매는 개학 1~2주 전이 적기다. 개학 직전에는 문구점과 온라인 쇼핑몰 모두 인기 상품 품절이 잦다. 미리 사두면 선택지도 넓고 배송 지연 걱정도 없다.

    개학 첫날을 위한 최종 점검 리스트

    준비물을 다 챙겼다고 끝이 아니다. 아이가 달라진 학교 규정에 당황하지 않도록, 집에서 미리 이야기를 나눠두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스마트폰 관련 규정은 아이 스스로 인지하고 있어야 첫날부터 마찰이 없다.

    • 우리 학교 스마트폰 보관 방식 아이와 함께 확인
    • 알레르기 조사서·비상약 제출 및 교사 전달 완료 여부
    • 교과서·준비물 가방에 실제로 넣어보기 (무게 체크)
    • 등교 시간·버스 노선 등 생활 리듬 3일 전부터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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